화요일, 6월 30, 2020

“많이 무섭다” 바카라사이트 출신 유튜버의 고백

바카라사이트 출신 유튜버 이여름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었다.최근 이여름은 유튜브 채널 ‘잼뱅TV’를 통해 유흥 업소에게 일했던 과거에 대해 가감없이 털어놨다. 하지만 이후 쏟아진 악플에 심적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먼저 이여름은 인터뷰는 통해 “유흥업소에서 3년간 일했다. 2년은 돈이 필요할 때 나갔고, 1년은 집중적으로 업소에 출근했다”고 말했다. 일명 ‘테이블 아가씨’로 일했다는 그는 업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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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바카라사이트에서 일하면 갈수록 자기 가치를 팔아넘긴다는 생각이 든다. 허하기 때문에 명품으로 치장하고 성형수술을 하게 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아울러 이여름은 “단 한 번의 선택이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한다. 저는 정말 힘들었다. 이런 일하지 말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이후 이여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악플 쓰지 말아 달라. 상처를 너무 많이 받는다”면서 “저는 처음 바카라사이트를 오픈했을 때부터 여러분들께 행복과 흐뭇함을 드리고 싶었다. 소통하고 싶고, 반성하고 싶다. 많이 무섭다. 여러분들께 좋은 정보와 행복감을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올해 4월까지 이순재의 매니저로 일했다는 백 모 씨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백 씨는 “SBS 8시 뉴스 인터뷰 마지막에 거론된 배우 지망생인 이전 매니저가 바로 저인 것 같아 마음을 졸이다 글을 올린다. 하지만 전 그렇게 인터뷰 하지 않았고, 다른 매니저 중 배우 지망생이 있었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전 이순재 선생님의 매니저로 일하며 값진 경험과 배움을 얻었다.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고, 배우로서 작품에 임하실 때 자세를 곁에서 지켜보고 배울 수 있었다. 한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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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씨는 갑질 논란이 된 인터넷 주문이라든지 생수병, 무거운 물건을 옮기고, 집을 오가며 바카라사이트를 했다는 증언에 대해 “해달라고하지 않으셔도 무거운 물건을 들어드릴 수 밖에 없다. 이게 노동 착취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연로한 두 분만이 사시는 곳에 젊은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일들은 도와드리고 싶었다”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29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김 씨는 “배우의 일정을 관리하고 이동을 돕는 매니저로 알고 취업했는데, 두 달 동안 배우 가족들의 허드렛일까지 맡아 하는 머슴 같은 생활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백 씨는 “지금 매니저에게 개인적인 일들을 부탁하셨다고 하는데, 이건 제 잘못인 것도 같다. 제가 먼저 필요한 거 있으면 말씀하시라고, 도와드렸던 것들인데 아마 그런 일들이지 아닐까 싶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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